[뉴스라이더] 수원 배수로에서 발견된 나체 시신...단순 변사? / YTN

2024-03-14 4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매주 목요일, 주요 사건·사고를 범죄학의 관점으로 해석합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의문의 사망 사건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였습니다. 수원의 한 배수로에서 나체 상태의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서 충격을 주고 있는데 경찰이 사망한 여성의 동선을 확인했다고 하죠?

[오윤성]
그렇습니다. 이게 지난 6일 오전 2시인데요. 동수원IC 인근에 도로변 배수로에서 수원시청 공무원이 아마 해빙기 현장 점검을 나갔던 모양이에요. 거기 나갔다가 바로 그곳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현장 상태는 시신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나체 상태이고 그 여성의 속옷이라든가 옷이 근처에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이 여성의 지문을 중심으로 해서 신원을 파악을 했는데 CCTV 영상을 역추적을 해서 동선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 같은 경우는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가족과 떨어져서 수원 팔달구에 있는 한 여관에서 홀로 장기투숙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지금 시신이 발견되기 약 3주 전인 지난 2월 13일 오후 6시에 거주 중인 여관을 나와서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그리고 좀 특이한 것이 외투를 거리에다가 벗어놓고 갔다가 다음 날인 6일 오후 2시에 동수원IC 부근 아까 그 도로변에 혼자 걸어왔는데요. 일단 A 씨가 배수로에 도착한 이후까지 어떤 사람하고 같이 동행했다라고 하는 증거는 없었고 이후에 20일 지나 시신이 발견되기 전까지도 여기 현장에 누가 왔다라고 하는 것이 CCTV라든가 이런 정황이 없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건 아니었나 보죠? 가족과 오랫동안 왕래가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오윤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홀로 있었기 때문에 아마 그 여관에서도 어디 다른 데 간 것 같다 해서 지금 실종신고는 그동안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군요. 국과수의 부검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오윤성]
지금 일단 저체온사 소견을 냈고요. 그렇다고 해서 단정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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